1. App Store vs Google Play
우선 양대마켓을 기준으로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iOS마켓의 광고 소재 평균개수(Average Creative Count)가 구글마켓보다 65% 많았으며, 라이브 중인 광고 소재 평균개수(Average Active Creative Count)를 비교했을 때도 역시 iOS마켓이 구글마켓보다 48% 더 많았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서 게임사들이 iOS마켓에서 구글마켓보다 더 다양한 광고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광고 소재 측면에서는 iOS마켓에서의 경쟁이 구글마켓보다 더 치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구글플레이는 광고 소재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구글 UAC라는 강력한 광고채널이 있는 반면, iOS는 광고 소재가 중요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주요채널이라는 점도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광고 소재 최적화 비율(Active Creative vs Total Creative)
이제 기준을 바꿔서 수량이 아닌 비율(총 광고소재 개수 대비 라이브 중인 광고소재 개수의 비율)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구글플레이의 비중이 iOS마켓보다 근소하게 높았습니다.
위의 첫번째 그래프와 같이 살펴보면 개수면에서는 iOS마켓에서의 평균갯수가 65% 많은 반면 양대마켓의 소재 최적화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은 구글마켓이 보다 적은 소재개수로 iOS보다 소재의 최적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재개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재 제작 리소스가 투여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앱 다운로드 마켓팅에 있어서 구글마켓은 점점 강력해 지고 있는 UAC라는 머신러닝이 가능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의 수량은 적게 필요하면서도 소재의 최적화 비율을 iOS를 근소하게 앞설 수 있는 이유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3.광고 소재 타입별 분석
다음으로는 광고 소재 타입을 기준으로 양대 마켓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하는 영상을 통해 UI, UX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Video 소재가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서도 양대마켓 모두에서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다운로드를 하기 전에 게임을 간단히 플레이해 볼 수 있는 Playable 소재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입장에서는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얼마전 런칭했던 <콜 오브 듀티>모바일의 미국 광고 소재 중 하나로 Playable ads가 활용되면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넘어 기존 장르에서도 적극적으로 고려되어가고 있습니다.
게임의 동적인 측면을 강조할 수 있는 Video, Playable 소재만을 놓고 보자면 iOS마켓이 구글마켓보다 약 9%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이것은 구글마켓의 광고매체들이 iOS보다는 다양한 소재 타입을 제공하고 있고 그 중에서 이미지 타입의 광고지면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분석대상이었던 SayGames의 Onpipe의 경우는 Playable 소재를 전체 비중에서 40%이상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4.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분석
이제 이번 리포트의 분석대상이 되었던 3개 게임사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데이터에서 보신 것처럼 전반적으로 광고 소재 관점에서는 iOS마켓이 더 치열하기에 분석대상은 iOS마켓으로 설정하였습니다.
1) 광고 소재 최적화 비율 비교
Voodoo와 Goodjob games 모두 광고소재 제작에 있어서 많은 리소스를 투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SayGames는 1/6수준의 소재만을 활용하고 있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광고소재 최적화 비율(총 소재갯수 대비 라이브 중인 소재갯수의 비율)을 비교하면 SayGames가 Voodoo와 SayGames대비 10~20%이상 높은 비율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소재 최적화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광고 소재 타입별 비교
3사의 광고소재 타입을 분석해보면 Voodoo와 Goodjob games는 비슷한 비중을 나타낸 반면, SayGames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Playable소재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둠으로써 차별화된 광고소재 전략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3)사용하는 ad publisher(광고매체) 비교
3개 게임사가 활용하고 있는 Ad publisher(매체)의 개수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3개 게임사 입장에서는 끊임없이 자신들의 게임과 잘 맞는 유저를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그러한 유저들이 즐기는 앱(ad publisher)를 자신들의 매체로 선별하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Voodoo가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매체가 될 앱을 찾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Goodjob games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볼 때 Voodoo는 자신들에게게 잘 맞는 ad publihser를 찾는 레시피를 발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4)게임사별 랭킹 비교
지금까지 광고 소재에 대한 여러가지 기준으로 3개 게임사를 분석해 보았습니다만, 결국은 랭킹이라는 성적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조사대상이었던 3사 게임(총 19개)의 랭킹을 분석한 결과, Voodoo가 평균랭킹 4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5. 결론
결론적으로 Voodoo는 많은 광고소재를 활용하되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 ad publisher(매체)에 집중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랭킹)로 연결시켰으며, Say Games는 다른 2개 게임사 대비 적은 소재갯수에도 불구하고 Playable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광고 소재 최적화 비율을 타사보다 높게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내용을 통해 3가지를 참고하고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Video, Playable 소재 적극 활용하기
- 가능한 다양한 광고 소재로 A/B 테스트 하기
- 내 게임에 잘 맞는 ad publisher(매체) 찾기
*본 자료는 Mobile Action(모바일 액션)의 AD intelligence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AD intelligence를 통해서 아래처럼 광고 소재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