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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처럼 떠나는 카페투어

썸트렌드

2021.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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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고 가볼 만큼 다 가본 듯한 요즘, 사람들은 카페를 투어하고 있다. 

어느 지역의 어떤 카페로 가고 있을까?

Part 01. 올해 다시 고개를 드는 카페투어

-꾸준한 하락세 가운데 올해 다시 상승세를 보이다.

[출처:썸트렌드(www.some.co.kr)] 

 

2019년도부터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던 카페투어의 10만 건당 언급은 코로나 시기를 맞이했던 2020년에 잠시 언급이 늘어나나 했지만, 결국 2020년 12월에 최하점을 찍었다. 코로나 집콕생활 1년 차가 된 2021년에 들어서면서 카페투어에 대한 관심은 예년 수준을 되찾은 듯하다. 맑은 날씨, 심심한 하루, 이동의 제한 등의 이유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은 최근 매력적인 카페를 찾아 여행하듯이 돌아다니고 있다.

 



Part 02. 대도시로 떠나는 카페투어

- 서울, 부산, 제주 순으로 언급되는 카페투어의 도시들


 

 

[출처:썸트렌드(www.some.co.kr)]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로 카페투어를 가고 있는 것일까?카페투어 연관 지역의 순위를 봤을 때, 서울, 부산, 제주, 대전 순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 안에서는 연남동, 성수동, 부산에서는 해운대, 제주에서는 서귀포가 순위가 높게 나타난다. 연남동, 성수동, 해운대, 서귀포는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여러 개의 카페를 하루 안에 들를 수 있는 동네들이 특징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Part 03.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손님을 부르는 유명 지역 카페들

-전망을 찾는 서울, 맛있는 카페 찾는 부산, 도장깨기하는 제주

 

[출처:썸트렌드(www.some.co.kr)]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서울, 부산, 제주의 카페투어는 서로 다른 감성을 갖고 있다. 공통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카페의 특징은 맛, 인지도, 예쁨, 분위기이다. 서울에서는 답답한 도시를 잊고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카페를 투어한다. 서울의 카페투어 목적지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 시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품은 ‘푸른 전망’은 기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서울 속 다른 도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최근 부산에는 ‘잘하는’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실제로 부산으로 유명한 바리스타들이 많이 몰리고 세계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도 부산에서 탄생하는 등, ‘맛’을 찾아 부산으로 카페투어를 갈 이유는 분명한다. 제주를 가는 사람들은 여행 일정에 카페리스트를 만들어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보고자 한다. 이들은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카페들을 도장깨기 하듯 한 번씩 방문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맑은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봄이 되었다.

서울, 부산, 제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움을 찾아 주변 카페투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심우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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