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MZ세대 모시려 팝업스토어 전략 펼치는 유통업계
최근 백화점들이 MZ세대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있어요.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개장한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에서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들의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유치했고, 이들 브랜드 중 선별하여 올해 1월 판교점 유플렉스 리뉴얼과 함께 입점시켰어요. 마찬가지로 롯데백화점도 영등포점에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 풋볼 레플리카 판매점, 미슐랭 가이드 맛집을 유치시키고 일산점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오픈 후 MZ세대 매출이 38%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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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뉴스
신세계 야구단 인수 1주년, 스포츠 마케팅 효과는?
올 1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로 운영한지 1년이 되었어요. 지난해 4월 이마트와 SSG닷컴은 ‘랜더스 데이’를 운영하고 스타벅스는 협업 유니폼 ‘랜더스벅’을, 이마트24는 야구단 컨셉 수제맥주 3종을 내놓았습니다. 결과는 랜더스 데이 기간 SSG닷컴의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3.4% 늘었고, 랜더스벅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 또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 문의가 급증하는 등 그룹 계열사 전체에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신세계 그룹은 앞으로 인천의 청라 부지에 쇼핑몰과 함께 구장 건설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동안 스포츠 마케팅은 이익 창출보다는 사회적 공헌과 브랜드 이미지 차원에서 논의되었지만 신세계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례가 기대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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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MZ세대 사로잡은 에이블리, 670억 추가 투자 유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67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어요.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6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으로 지금까지 총 1730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 금액을 동대문 패션 시장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와 인공지능 취향 추천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 등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지난해 거래액 7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로 올해 거래액은 1조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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