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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탐색, 어떻게 해? 마케터에게 제안하는 3가지 방법

최제힘

2022.02.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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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에 응답하라 마케팅 시리즈 [마케터의 눈물]에서 발간된 에피소드를 각색하였습니다. 원본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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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트렌드에 빠삭해야 하는 직군임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어떤 밈이나 이슈가 생기면 빠르게 콘텐츠나 마케팅 전략에 반영 해야 하기에 회사 안이든 밖이든 항상 레이더를 키고 있어야 한다. 오늘은 트렌드를 찾고, 또 참고할 법한 트렌드 레퍼런스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한다. 

 

 

1.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뉴스레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트렌드를 보고 싶다면 뉴스레터를 추천한다. 날 것의 트렌드를 관찰하기에는 SNS만한 것이 없지만, SNS로 트렌드를 관찰하다 보면 알고리즘에 빠져 딴짓을 하게 된다. 물론 딴짓도 있겠지만 정말 이게 주목할만한 트렌드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SNS는 제시하지 않기에 트렌드를 캐치하고, 우리 브랜드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뉴스레터가 괜찮은 수단이다.

 

필차는 매일 출근하며 뉴스레터를 읽는데, 트렌드에 대해 알고 싶다면 트렌드어워드, 캐릿, 민지리뷰를 추천한다. 트렌드어워드는 데일리 단위로 날 것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기 좋다. 최근 유료로 바뀌었지만 캐릿은 조금 더 Z세대에 특화된 트렌드를 다루며, 활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지리뷰는 단순히 트렌드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주목할 점까지 짚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2. 트렌드 조사에 객관성을 부여하는 트렌드 분석 툴

 

 

 

트렌드를 조사할 때는 ‘알고리즘’의 오류를 조심해야 한다. 마케터라면 본인의 성향 말고 다른 사람의 성향에 맞게 언제든지 감정이입이 가능해야 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뜨니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트렌드 분석 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과 네이버의 분석 툴은 각 플랫폼 유저의 생각을 파악할 때 사용하기 좋다. 또 '이 주제로 글을 쓸 때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지 사람들의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길 때는 블랙키위를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대쉬보드 리포트 형태로 깔끔하게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썸 트렌드나 유튜버 검색 엔진 블링도 누가 인기가 있으며, 어떤 것이 인기있는지를 보기에 좋은 분석 도구다. 

 

 

3. 다양한 카피 레퍼런스 사이트 탐색

트렌드에 발맞춘 재밌고 힙한 카피를 모아둔 사이트를 알아 두는 것도 유용하다. 업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참고하는 레퍼런스 사이트를 몇 가지 소개한다.

 

1) 카피의 힘(네이버 블로그)

월별로 광고, 영화의 헤드라인이나 슬로건이 모여 있다. 검색이 가능한 블로그의 장점을 살려 내급하게 카피 레퍼런스가 필요할 때 찾아보기 좋다. 

 

2) 카피왕(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신의 광고 카피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 특성상 검색해서 다시 찾는 것이 어려우니 영감을 주는 카피는 미리 저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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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