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 구도가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구도로 고착화되면서, 플랫폼이 가진 여러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사몰을 통한 ‘D2C(Direct to Consumer)’ 개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D2C 성공을 위해서는 2가지 도전적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우선 디지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고객 획득 비용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쇼핑몰 솔루션들로 인해 자사몰 운영은 쉬워졌지만, 역으로 브랜드가 가진 독창성은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브랜드 페이지와의 차별점도 없어지고 있고 말이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자사몰 D2C 전략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 마케팅 솔루션,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크로스 보더(Cross-border)라는 3가지 트렌드에 집중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오운드 미디어 마케팅 솔루션은 고객 획득 비용의 증가를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활용하여 전환율을 높이는 액션을 통해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정교한 타겟팅 기능이 탑재된 CRM 채널을 이용해 고객생애가치를 높이는 방법도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과거 D2C의 성공 공식이 소셜 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고속 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고객 데이터 기반 세그먼트 마케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헤드리스 커머스는 기존 쇼핑몰 솔루션의 한계였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을, 이를 분리하면서 극복한 새로운 모델이다. 기존 솔루션에 비해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 가능하고, 브랜드 별로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D2C 브랜드는 크로스 보더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올라타야 한다. 특정 상품군 만을 취급하는 D2C 특성상, 언젠가 성장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글로벌 진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더욱이 최근 역직구 시장은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무섭게 성장 중이며, 크로스 보더 플랫폼들을 활용하면, 해외 진출도 손쉽게 가능하다. 더욱이 앞서 헤드리스 커머스로 구축한 자사몰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진출한 국가에 맞춘 변형이 용이하여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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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D2C, 비용이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2. D2C,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3. D2C,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1) 오운드 미디어 마케팅 솔루션
2) 헤드리스 커머스
3) 크로스 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