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패션 시장 성장세

📣 탄소중립·기후위기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가치 소비’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양심적 패션’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양심적 패션이란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요.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양심적 패션 시장의 규모는 2019년 63억5000만달러(약 7조6100억원)에서 오는 2023년에는 82억5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패션업계는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호응하는 모습인데요. 새활용은 매립 및 소각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할 수 있어 최근들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패션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경 문제 및 친환경 제품 소비에 대한 꾸준한 관심 증가로 기존과 다른 친환경 소재와 원사를 사용한 새활용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이슈와 관련해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방법이 고도화되면서 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Z세대 주도 ‘뉴럭셔리’ 뜬다 

📣 MZ세대가 럭셔리 시장의 주력 소비 계층으로 부상하며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럭셔리 시장 규모는 2021년 2942억달러(약 374조원)로 전년 대비 13.5% 성장했다고 합니다. 삼정KPMG가 5월 25일 발간한 보고서(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럭셔리 시장은 58억달러로 전년 대비 29.6%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2024년에는 7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국내 주요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 증감률은 37.9%, 전체 품목은 24.1%라고 합니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선호가 더 뚜렷해졌다고 하는데요. 삼정KPMG는 “해외여행 제한이 지속되며 명품 구매 수요가 백화점으로 집중되고 보복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로 MZ세대의 럭셔리 소비층 확대, 온라인 플랫폼 경쟁 심화, 리테일 시장 활성화, 디지털 럭셔리 부상을 제시했습니다. 

스타벅스, 아이지에이웍스와 마케팅 디지털 전환 나선다

📣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스타벅스의 디지털전환(DX)을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아이지에이웍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고객 정보 플랫폼(CCDP) ‘디파이너리’를 기반으로 스타벅스의 대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마케팅 환경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디파이너리’가 제공하는 데이터 정제-통합, 고객 프로파일과 행동분석, 고객 세분화, 개인화 마케팅 등의 기능을 이용해 고객 경험 강화, 앱 사용성 개선, 데이터 리터러시 확보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