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국내 이용자 2년여만에 25% 감소
📣 국내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가 지난 2년여만에 25%가량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한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109만6919명이었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양대 앱 마켓 합산으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1487만910명) 이후 4분의 1가량 감소했고, 지난해 7월(1334만7761명)과 비교해서도 약 17% 감소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수 정체 및 감소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2분기 페이스북의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를 29억3400만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8억9500만명) 대비 1.3%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올해 1분기(29억3600만명)와 비교했을 때는 오히려 이용자가 200만명가량 감소했습니다.
해시태그로 말하는 ‘태그니티(취향 공동체)’ 마케팅이 뜬다
📣 새로운 경험과 낯선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태그니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태그니티는 해시태그의 태그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커뮤니티의 합성어로, ‘취향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회사나 학교 같은 공적 공동체와 달리 개개인의 취향이나 지향하는 가치관에 따라 형성되는 신개념 관계인데요. 코로나 19 확산 이후, 대면 소비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태그니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등장한 해시태그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픈채팅이나 블로그같이 취향이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의 인기가 급부상 한 것도 태그니티의 유행과 일맥상통합니다. 이에 기업들도 트렌드에 맞춰 특정 해시태그를 할 경우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특정 태그니티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내놓는 등 해시태그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3일만에 140만이 본 'LG 시도쏭'
📣 LG는 지난 19일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춤을 담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LG 시도쏭'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LG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끊임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런 시도들이 모여 모두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LG 시도쏭'은 서양 음악의 7음계 중 '시'와 '도'를 사용해 모든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또 '미래'라는 가사에만 '미'와 '레' 음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박씨도, 강씨도 같이 시도해'와 같이 글자의 운을 활용하는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는 '왜 이번엔 시도냐구? 미래 앞엔 항상 시도가 있으니까'라는 가사에 이어 ▲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등 LG 구성원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됩니다. 또 LG는 ▲ 폐건전지 분리수거 ▲ 텀블러 사용 ▲ 자전거 출퇴근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LG 임직원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들을 영상에 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