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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배리어프리 어디까지 왔을까?

문화편의점

2023.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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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배리어프리 현주소 알아보기🔍

 

배리어프리(barrier free)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974년 유엔 장애인생활환경전문과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인데요.

 

우리 사회는 누구나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방법을 통해 자유롭게 행동하며 경제, 교육, 취미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사회에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존재해 왔죠. 현재는 여러 분야에서 그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 [🌽콘.스.프]는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배리어프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 예술만의 가치를 발굴하고, 고유한 가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 감상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 쓰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창작 환경 개선에 힘 쓰며, 자연스럽게 배리어프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장애 예술 및 배리어프리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매달 웹진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22년을 결산하는 웹진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 필진이 주목한 2022년 이슈에는 '장애예술인 지원의 구체화'가 있었습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의 '제 1차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2022~2026)'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역문화재단의 정책 지원 확대와 실태조사, 창작공간, 일자리 지원 등이 본격화되어 구체적 실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동시에 형식적인 실천이 되지 않도록, 지역 별 균등한 정책 지원에 더욱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 언급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확산된 배리어프리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연계에서는 공연장의 접근성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기획 단계 및 창작 과정까지 배리어프리가 고려된 작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극 <사월의 사원>

전 회차 배리어프리로 진행된 연극 <사월의 사원>

 

 

배리어프리로 진행되는 공연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사월의 사원>은 전 회차 배리어프리가 제공되었습니다. 우선 전 회차에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한 한글 자막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회차에서는 수어 통역 및 음성 해설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수어 통역의 경우 단순 입퇴장, 안내 멘트를 넘어 연극이 진행되는 모든 순간에도 실시간으로 수어 해설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는 창작 과정에서부터 긴밀한 협의를 거쳐야만 완성될 수 있는 것으로, 배리어프리 영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YET, WITH LOVE)'>

 

 

배리어프리를 제공하는 포도뮤지엄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미술계 역시 배리어프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도뮤지엄은 최근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YET, WITH LOVE)'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는 '공감 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APoV'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감 사회'라는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실천하며, 동시에 배리어프리 전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슨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음성 안내를 제공하며, 휠체어 관객을 위해 모든 단차를 없앴습니다.

 

 

 

➡️배리어프리, 어디로 가야할까?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배리어프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 '모두가 당연한 일상을 누리는 사회'일 것입니다.

 

현재는 '배리어프리 예술'이 기존 전시나 공연과 분류되어 존재합니다. 더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여 특정 장르의 예술인을 '장애인 예술가'라 지칭하기도 합니다. 장애는 한 사람을 표현하는 수많은 특징 중 하나일 뿐인데도 말이죠. 우리는 이러한 지점에서 배리어프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별짓기'를 넘어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향해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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