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디자인 작업 등에 우리는 많은 리소스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무료 또는 유료로 사용 가능한 여러 리소스를 확인할 수 있는 웹,앱 서비스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스스로 만든 리소스를 꾸준히 관리하기도 하죠. 그런데 ‘무료’기준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쉽게 찾기도 어려운 리소스가 있습니다. 바로 ‘음악,음원’입니다. 특히 영상 콘텐츠라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음원을 종류나, 상황에 맞게 찾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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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악 라이브러리
그래서 유튜브에서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음원들을 제공해주고 있기도 하고, 네이버 오지큐 마켓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여러 음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내 음원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아직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있지 않기에, 이미지나 기타 디자인 리소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진 않지만 주변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는 분들은 음원의 중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과 조금 다른! ‘무료 음악’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소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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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무료 일러스트레이션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Ouch’를 소개드린 적 있는데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테마, 장르, 감정 등에 따른 무료 음원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Fugue’ 역시 ‘Ouch’와 연관이 있는데요! 둘 다 icons8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리소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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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8은 프로젝트에 사용 가능한 무료, 유료 등 다양한 아이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아이콘으로 시작해 현재 사진, 음악, 디자인 소프트웨어(스케치 파일을 윈도우에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줌),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범위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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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음원이 무료?
언제봐도 눈에 띄는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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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최근에 런칭한 서비스가 ‘음악 라이브러리’ ‘Fugue’입니다. UI가 아주 세련되거나 잘 정돈된 모습은 아니지만 작년 12월 일러스트레이션에 이어 올 1월 음악 라이브러리까지 빠르게 리소스를 확장하는 모습이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는 제게는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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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ue’에는 현재 46개의 테마, 35개 장르, 34개의 분위기에 따른 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른 태그로 세부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마 – 도시, 장르 – 어쿠스틱, 분위기 – 사랑 이런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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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ue’에서 제공되는 음원들은 모두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합니다만,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선택 조건이 붙어있으며 MP3 확장자, 320kbps로만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WAV로 다운로드를 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 결제가 필요하죠. 무료,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하지만 무료 다운로드에는 ‘일정 조건’을 걸어 놓는 것이 이들이 즐겨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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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재생이 가능하며, 선택한 카테고리 내 음원들은 자동으로 연속 재생됩니다. 마음에 드는 음원을 찾기 위해 하나씩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일을 하며 연속 재생을 해두고 꽂히는 음원이 있을 때 바로 다운로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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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군더더기 없이 주요 분류에 따라 음원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내용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재생환경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무료’. ‘상업적 이용’이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음원을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네요. 영상 제작 또는 기타 콘텐츠 구성에 필요한 무료 음원이 필요하시다면, 지금 바로 ‘Fugue’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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