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정부, AI 저작권 활용 기준 제시 / "MZ세대 中여행객 잡자"…면세점의 변신

오픈애즈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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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AI #저작권

📣 정부, AI 저작권 활용 기준 제시


네이버 같은 인공지능(AI) 사업자가 ‘생성형 AI 학습’ 등을 위한 데이터를 쓰려면 저작권자에게 적절한 보상 등을 해야 한다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또 인간이 창작하지 않은 채 AI가 만든 것은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저작권 정책 비전과 과제를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 발표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를 공개했어요. 학습 자료를 공개하도록 AI법을 만든 유럽연합(EU) 이후 정부 차원에서 AI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만든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에요.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기초가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데는 수백억~수천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가 필요해요.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AI를 학습시키는 과정에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한 것이죠. 이번 가이드라인은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AI 사업자는 적법한 이용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문체부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저작물이라는 사실만으로 해당 저작물을 저작권자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저작물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해요. 또 사업자가 학습용으로 복제한 데이터를 계속 보관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해할 우려가 있어 계약을 통해 이용 목적·범위, 기간 등도 명시토록 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면세점

📣 "MZ세대 中여행객 잡자"…면세점의 변신


면세업계가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싹쓸이했던 명품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개별 관광객을 잡기 위해 톡톡 튀는 K브랜드 유치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해요.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23만 명으로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 동월(146만 명)의 84.2%까지 치고 올라왔어요. 문제는 실적 회복세가 이를 좇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10월에 외국인이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금액은 총 1조937억원으로, 2019년 10월(1조8622억원)의 58.7% 수준에 불과하다고 해요. ‘큰손’ 중국 여행객의 입국 패턴이 단체에서 개별로 전환한 데다 중국 내 경기 부진 등으로 씀씀이도 쪼그라든 게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면세업계는 내년에 대비해 빠르게 마케팅 전략을 바꾸고 있어요. 신세계면세점은 개별 관광객이 한국 브랜드 옷을 기념품처럼 사 들고 간다는 점을 고려해 K패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는 지난해 말 163개에서 현재 236개로 늘었다고 해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복합패션매장에도 68개의 국내 브랜드가 매장을 가득 채웠어요. 롯데면세점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협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명동 본점과 LDF하우스 쇼룸에서 ‘잔망루피’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잔망루피는 올 5월 4일 중국 SNS인 샤오훙수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어요.




 

 

 


#비즈니스 #AI

📣 화웨이 '코딩해주는 AI' 공개..."개발 시간 단축"


중국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프로그래밍 비서를 공개했습니다. 화웨이는 AI 비서를 사용할 경우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2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클라우드는 초거대 AI 기반 AI 프로그래밍 비서 '코드아츠 스냅( CodeArts Snap)'을 28일 공개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드아츠 스냅은 '판구 연구개발(R&D) AI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지능형 생성, 지능형 질의응답, 지능형 협업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을 갖췄어요. 지능형 수요 관리 분석, 신규 코드 개발, 기존 코드 최적화, 코드 품질 관리, 애플리케이션 배포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요. 일종의 지능형 개발 도우미로서, 개발자의 연구 및 개발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킨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공개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상용화 이후 서비스 수수료가 사용자 주문 페이지에 표시됩니다. 사용자가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가격을 지불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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